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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은 2013년 기준 16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총발전량 중 원자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18%임
- 현재 운영 중에 있는 16기는 늦어도 2023년까지 가동연한을 종료할 예정
- 과거 영국은 원자력발전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옴. 이는 영국 최초의 PWR인 Sizewell B(운전기간 1995-2035)가 1995년에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을 마지막으로 신규원전 건설이 없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
- 그러나 가스화력을 주 전원으로 사용하는 영국에서는 최근 북해 유전의 가스공급 감소에 따른 전력공급 차질과 전기료 인상이 우려되고 있음. 게다가 원전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원자력산업 전략(2013.3)을 통해 향후 20년간 노후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2035년까지 16GW 규모의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수립함
- 하지만 신규원전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영국 보수당은 2006년 말로 가동 중지된 Dungeness A 원전을 영구 폐쇄하고, 해당 부지에 세 번째 원자로 건설을 제안함(2014.4)
- 영국 정부는 총 11기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그러나 신규원전이 운전을 시작하기까지는 적어도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이 불가피한 상황
- 이에 따라 2014년 6월에 원자력규제국(The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 ONR)은 원자로 노심의 흑연 감소 비중을 6.2%에서 8%로 상향 조정하여 Dungeness B 원전의 가동 연장(4년 추가)을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