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 본부장 “원전 강소기업 세계무대 진출에 적극 지원” 
협력중소기업 기자재 수출 통해 국내 원전생태계 발전 기여

한수원이 설립한 한수원KNP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한수원 KNP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수원
한수원이 설립한 한수원KNP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한수원 KNP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출자 수출전문법인(KNP)이 원전기자재 수출 2,000만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수원은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수원KNP(대표이사 이남석)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한수원과 41개 협력중소기업이 출자해 2015년 설립됐으며, 협력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수출할 뿐 아니라, 수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3월 UAE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000만불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수출 2,000만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기념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자리해 세계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판로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